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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명이서 함께하는 필리핀 6박7일

기간 : 2019년03월24일 ~ 2019년03월30일

호텔 : Shangri-La's Mactan Resort & Spa  샹그릴라스 막탄 리조트 & 스파 (6박 230만원쯤)

비행기 : 진에어 서울에서 아침8시 출발 / 세부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 (3인 180만원)

경비 : 요근래 힘든일이 있어 돈쓰자 모드로 가서 겁나씀.ㅋ

 

비행기를 너무나 오래간만에 타본 나머지 아침 8시 비행기면 6시에 출발해서 7시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수속 좀 밟고 커피한잔하고 8시에 타면 되겠지라고 생각해버려서 ㅋ 

그나마 최근에 비행기를 탄 신랑이 새벽4시에 일어나 설쳐주어 간신히 비행기를 잡아 탔다 ㅋ 

아침부터 비행기 타는 사람 많구나 ....

간만에 해외여행이라 애한테 넘 뽐뿌를 넣어 애랑 둘이 심하게 흥분상태

애도 새벽4시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듣고 스스로 일어났음

무려 6시쯤 사진. 애도 우리따라 새벽4시에 스스로 일어남 

 

우리도 커플티 이러면서 맞춰입었는뎅 사진에 안나오네 
아마도 도착날이었던 거 같다. 리조트에 도착했을때가 2시쯤...바로 바다에 입수~~

놀랍게도 우리딸은 스노쿨링 장비를 끼자마자 호흡을 잘했다 역시 내딸~~ 

리조트에서 주는 물고기 밥 뿌리며 즐거운 시간 

햇빛은 넘 뜨거움

 

두번째날에는 오전에는 셩장에서 놀고 오후에 아얄라몰에 갔다 

이것저것 없어서 쇼핑가봤는데 겁나 차밀리고 

1시간거리쯤 됐는데 신호등 몇개 못봄ㅋ

아무렇지도 않게 중침을 하면서 빵빵거리는 택시아저씨~~~여기서 사고나면 안되는데 ~ 이러면서~ 

스벅에서 커피마시고 애랑 돌아다니고 돌아오니 밤~~ 

정작 필요한건 하나도 못삼.. 

하지만 킨켄백팩 유니크버전을 딸래미가 골라줌~~

 

세번째 날인가 

리조트에 예약한 스노쿨링을 함 

알고보니 한인업체로 예약하는 스노쿨링보다 한 2~3배쯤 비쌌지만

우리밖에 없어서 배타는 선원(?) 6명에 우리셋...ㅋ

전세배였음...그래서 만족...럭셔리해...

깊은 바다는 추워서 애가 살짝 떨었지만 깊은 바다 스노쿨링도 꿋꿋이 하는 우리딸ㅋ

그나저나 이 스노쿨링하는 중에 관리실에서 저나옴!

우리집에 물이 차서 현관밖으로 물이 엄청 새고있다고!!

부랴부랴 카톡으로 부탁해서 집에 가보니 변기비데에 고무가 터져서 글로 물이 엄청 새서 

거실과 안방이 한강이라고!!! 정신적 충격이 심했다ㅠㅠ

고마우신 분들이 수습해주심...

 

 

 

아줌마 ㅜㅜ 

 

 

 

배낚시 ... 난 낚시는 관심없어서 .. 별로 ㅋ우리딸은 스노쿨링보다 낚시가 잼있었다고 

바다에서 노는 짬짬이 해양스포즈좀 해보았다 

카약과 제트스키를 탔는뎅 둘다 우리딸은 별로 안좋아함~~ 

제트스키는 완전 멀미나서 나도 별로 안탐

제트스키

 

붙임성 좋은 필리핀애가 내가 중국인인줄 알았던지 자기 중국어 배운다며 말걸고 한국인이라고 하니

실망했지만 사람도 별로 없어서 같이 놀았다.

우리딸이랑 동갑인 여자애랑 걔 오빠였는데 우리딸이 넘 좋아했다.

말안통했지만 같이 모래놀이하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좋았다.

세티랑 버지였는데 또 봤음 좋겠다. 이사진은 그날이었던 거 같음ㅋ

돌아가는 공항에서 뱅기 기다리며 ㅋ

까맣게 탄 우리딸 ㅋㅋ
리조트 그네 ~~ 
조식 먹을때 돌아다니는 인형이랑
마지막 만찬... ㅋ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냠냠짭짭
ㅡㅡ+
저쿠션에서 여유있게 쉬는 모습을 사진찍고 싶었는데 현실은.... 팁10페소주고 찍은 어색한 사진

 

아얄라에서 산 인형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맛사지 받으러 온 날.

맛사지 샾 옆에 키즈까페에 애 맡겨놓고 두시간 맛사지 받음

맛사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탈인데 시간이 순삭~~.

우리딸은 키즈까페에서도 넘 잘놀았다.

한번 더 갈랬는데 못감ㅜㅜ

무려 2인 7만원!

아래 사진은 키즈까페 

키즈까페에서
마레나에서 먹은 밥..맛있음

 

공항에서 서울가는 비행기 기다리는중

이번으로 필리핀을 3번째 왔는데 

처음에 15년전인가 왔을때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에 왜인지 자랑스럽(?)다.

빌딩도 많아지고 

그땐 구걸하는애도 많았고 우리딸만한 애가 목걸이 잔뜩 걸고 다니며 팔았다ㅜ ㅜ

그러고보니 그때 먹엇던 망고스틴을 먹으려고 계속 찾아다니는데 이번에도 못먹고 왔넹 ㅜㅜ 

 

내차가 경차라 인천공항에 발렛으로 주차했는데 발렛비 1만원에 주차비 3만원~~

늘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지치고 집에 갈 생각에 힘들었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밥먹고

지하가서 차 찾아 타니 타자마자 집에 도착듯한 안도감~

 

중간에 비오는날이 하루 있었는데 이날 진짜 잘놀았다.

햇빛도 없고 적당한 기온에 .. 왜 하루밖에 비가 안왔냐!!

 

필리핀 빵이랑 우유 맛있다 

 

오리발을 빌려 스노쿨링을 해봤는데 꽤 자유로워서 많이 나갔더니 정어리떼?를 만났다.

정어리떼는 정말 뭔가 공포영화같아서 무서웠는데 

마침 일본인 사람들이 다니길래 같이 따라다녔다.

정어리떼 눈들이 동시에 나를 쳐다보는데 어우야 

담번엔 카메라 빌려서 가봐야겠다 

 

아는 사람이 소개해준 시벳커피 충격적으로 넘 맛있었당~

사진찍었어야했는뎅 ㅜ ㅜ

공항 가기전에 먹고싶었지만 돌아가야해서 못먹었음....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643756&memberNo=12288397

 

세부 시벳 커피:세부 막탄 커피숍

[BY 세부북 cebubook] 세부 보홀 자유여행, 세부 보홀 교민생활 정보 커뮤니티 세부북입니다. 세부 막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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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집을 오래비우게 되어 우리 고양이는 좀 힘들었던 듯하다 ㅋ

문열자마자 계속 난리를 쳐대서 시끄러웠다 ㅜ ㅜ 

 

세부하나도 안위험하다 특히 리조트는...

나도 필리핀와서 리조트 안나올생각으로 샹그릴라 왔는데 지나다니는 아무택시나 막 잡아타고 다녔음

 

암튼 애도 안아팠고 휴대폰도 안잃어버렸고 무사히 다녀왔다.

자유여행으로 이정도면 만점이라고 생각...ㅋ

 

나를 고생시킨 변기샤워기 

터진다는 말도 많고 실제 터짐 ㅜㅜ

꼭 수도꼭지도 같이 달린 모델 구입하셔요 (내껀 같은 모델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