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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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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필드 맨스필드 단편선 읽고 있다. 기대없이 읽은 소설인데 너무나 아름다운 소설에 감동받았다. ㅠㅠ 추악한 현실, 탐욕스런 어른들 사이에서의 조그마한 희망.. 예쁜 동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기 뭐 어쩌자는거야 아침부터 미친놈이
피천득 - 오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 같이 보드랍다 스물 한 살 나이었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닽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시월 같이 쓸쓸하지는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 得了愛情痛苦 - 얻었도다, 애정의 고통을 失了愛情痛苦 - 버렸도다, 애정의 고통을 젊어서 죽은 중국 시인의 이 글귀를 모래 위에 써 놓고 나는 죽지 않고 돌아왔다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
ㅅ 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자신의 감수성은 자신이 지켜라 바싹바싹 말라가는 마음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마라 스스로가 물주는 것을 게을리하고서는 나날이 까다로워져 가는 것을 친구 탓으로 돌리지 마라 유연함을 잃는 것은 어느 쪽인가 초조함이 더해가는 것을 가까운 사람(近親) 탓으로 돌리지 말라 무얼하든 서툴기만 했던 것은 나 자신이 아니었던가 초심이 사라져 가는 것을 생활 탓으로 돌리지 마라 애초에 깨지기 쉬운 결심에 지나지 않았던가 ....자신의 감수성 정도는 자신이 지켜라 - 이바라기 노리코 -
좋은 글귀 나한텐 지금이 중요해. 난말야.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면 그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일년이 되고, 십 년이 되고. 그렇게 많은 오늘이 쌓이고 언젠가 삶을 뒤돌아 볼 때, 다시 돌아가더라도 그때 그것이 나의 최선이었다고 말 할 수 있었음 좋겠어. 그게 내가 바라는 최선의 미래야... 비단형꽃무 中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고 살면 하나님이지.. 사람은 할 수 있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미녀는 괴로워중 中 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 누군가가 그랬지.. 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 우리는 어설프게 이기적이고 결국 상처를 입혔다.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연애시대 中 혼자만의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래에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한 사람에..
20090301 뉴 보잉보잉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연극)바쁘다 바뻐!! 기억에 남는 대사 아부지 : 니들한테는 수류탄도 아까워~ 사위 : 자식은 사위도 아니에여?!